▲손경익 NH농협카드분사장(왼쪽)이 지난 5일 중국 상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본사에서 UPI와 한중 및 동북아시아 시장 내에서의 수익사업 등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차이 지안뽀 UPI 총재(오른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H농협카드는 5일 중국 상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PI) 본사에서 한중 및 동북아시아 시장내에서의 수익사업 등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UPI는 2002년 중국 주요 은행들이 출자해 설립한 CUP(China UnionPay)가 국제카드 부문을 분리해 만든 회사로 세계 140여개국에 가맹점 및 ATM망을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손경익 농협카드분사장은“농협카드는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올해 9월 NH농협은행과 MOU체결을 맺은 중국농업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불결제 시장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UPI 관계자는 “한국 체크카드 시장의 업계 1위인 농협카드와 손잡음으로써 국내 카드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더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