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업종, 마카오 카지노의 중국인 VIP 증가 ‘수혜’ 예상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2-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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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업종에 대해 마카오 카지노의 Drop액(고객이 칩을 구매해서 카지노 게임에 투입한 금액) 성장이 지속되는 한 국내 외국인 카지노들의 주가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추천주로는 국내 외국인 카지노인 파라다이스와 GKL이 꼽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1월까지 마카오 카지노 사업자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6% 올라 3273억 MOP(화폐단위: 파타카)으로 대략 32조5000억원의 고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12월까지 합친 전체 매출액은 3580억 MOP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수준은 충분히 가능해 보이며, 특히 본토에서 방문한 중국인이 방문객수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에서 마카오 카지노 사업자의 4분기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며 “주식 시장에서는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중국인 고객이 이끄는 실적 개선에 더욱 베팅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 사업자인 샌즈 차이나(Sands China)의 주가는 11월부터 21.8%, 윈 마카오(Wynn Macau)는 26.3% 상승했다.

이에 성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와 GKL 역시 중국인 VIP 및 일반 고객의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는 11월 Drop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함으로써 매출액이 27.0% 성장했다. GKL의 경우, 11월 Drop액은 역기저효과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수준이지만, 기타 수입과 카지노 손실이 반영된 회계상 매출액은 소폭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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