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문화자녀들 "외갓집 다녀왔어요"

입력 2013-12-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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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저소득 다문화자녀 30가정 외갓집 방문 비용 지원

서울시는 올 7월부터 10월까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갓집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의 외갓집 방문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자녀에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가족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서울에는 약 5만명의 결혼이민자와 2만9000명의 다문화 자녀가 생활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외갓집 방문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의 신청을 받았다. 이들의 소득수준과 부양가족 수, 거주기간 등을 기준으로 30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문화 가족에게 왕복항공권과 선물비 등을 지원해 원하는 시기에 외갓집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영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이번 외갓집방문이 결혼이민여성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여 한국사회에 건강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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