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의 6자회담 차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북핵기획단장이 8일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 단장은 12일까지 워싱턴에 체류하면서 미국 백악관, 국무부 인사 등과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방미는 지난달 서울에서 있었던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의 후속 논의 성격이다.
한미 양국은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북한의 태도 변화를 견인하기 위한 추가 노력을 중국에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