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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브리티시메디컬저널 온라인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1.5달러(1천600원가량)를 자신의 식단에 더 투자하면 질병예방하고 장수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지역의 경제수준이 차이가 있는 10개국에서 그간 발표된 열량 관련 논문 27편을 통해 각국의 식단을 비교했다.
영양가는 낮고 칼로리만 높은 가공음식들은 평균 수치상으로는 1.5달러가 쌌지만 결국은 병원비 등 치료 관련 지출을 늘리게 해 장기적으로는 건강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비합리적 선택이 된다.
연구팀은 비만과 당뇨병, 심장병 등 건강하지 않은 음식으로 인해 잘 걸리는 질병의 치료 비용이 엄청나다는 점을 감안하면 건강한 식단의 비용이 더 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