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바이든 '베팅 발언' 중국과 관련 없어"

입력 2013-12-07 1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베팅 발언'이 한·중 관계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과 관련, "미국식 구어(口語)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쪽에서 오해하거나 정확히 통역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출석, "바이든 부통령이 '미국의 반대편 베팅은 좋지 않다'고 말한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는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바이든 부통령의 발언은 아·태 중시 정책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라며 "아시아와 한국을 중시한다는 맥락에서 '미국을 믿어달라'는 말이었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It's never been a good bet to bet against America"라고 말했고, 이는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것은 좋은 베팅이 아니다"는 의미로 통역되면서 일각에서 중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37,000
    • -1.57%
    • 이더리움
    • 4,271,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3.9%
    • 리플
    • 611
    • -0.16%
    • 솔라나
    • 196,500
    • +0.56%
    • 에이다
    • 521
    • +2.76%
    • 이오스
    • 727
    • +1.39%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0%
    • 체인링크
    • 18,330
    • +2.29%
    • 샌드박스
    • 413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