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입력 2013-12-0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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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실시하더라도 경제가 충격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66% 상승한 316.50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83% 오른 6551.99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72% 상승한 4129.37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172.41로 0.96%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11월 실업률이 7.0%로 전월의 7.3%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문가 예상치 7.2%를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비농업 고용은 20만3000명 증가로 전월의 20만명(수정)과 전문가 예상치인 18만5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수치는 또 3개월래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도 연율 3.6%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은 연준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로 지표 호조를 긍정적으로 봤다.

특징종목으로는 영국 주택건설업체 버클리그룹이 실적 호조에 11% 폭등했다. 런던증권거래소(LSE)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2.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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