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김재홍 차관, 박희재 전략기획단장 공동 주재로 2013년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투자협의회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시행규칙 제1조의2에 따른 민관협의체로 산업통상자원부의 R&D투자방향 설정 및 사업구조 조정 등 주요 R&D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총괄기구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1차 회의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할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기술혁신계획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5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추진하는 법정계획으로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은 향후 5년간의 산업기술 R&D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계획은 오는 19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홍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기존의 선진국 답습을 탈피해 선제적 유망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희재 단장은 "제품·서비스 생산자, 소재·부품 공급자 등 산업환경내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협력하는 생태계 관점에서의 정부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