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의 계열 부동산 펀드 운용사인 M&G Real Estate는 5일 한국 지사장에 류혜식 전 현대증권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 지사장직은 이번에 신설된 것으로 회사의 비즈니스 국제화 전략과 아시아 부동산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부동산 펀드 및 자산운용 팀과 긴밀히 협업하게 될 류 지사장은 이상혁 이사와 함께 M&G Asia Property Fund의 한국 시장 투자기회 발굴 업무를 이끌게 된다.
류 지사장은 18년간의 은행 및 부동산 자산운용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은행, 코람코 및 아쎈다스에도 재직한 바 있다. M&G Real Estate에 합류하기 전에는 현대증권에서 이사직을 역임하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구조화 및 부동산 자산 인수 업무를 추진했다.
M&G Real Estate Asia의 스콧 지라드(Scott Girard) 대표는 “한국은 우리 회사에 있어 핵심 시장이며 류 지사장의 영입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얻게 되었다”며 “M&G Real Estate는 한국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갖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핵심 부동산에 투자금를 늘리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투자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당사의 아시아 지역 부동산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G Asia Property Fund는 2013년 6월 30일 현재 약 13억 9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의 프라임 오피스, 리테일 및 산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회사다. M&G Real Estate(구. PRUPIM)는 M&G의 계열 부동산 펀드 운용사로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쳐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총 170억 파운드를 투자했으며 전 세계 부동산 펀드 운용사 중 상위 25위에 속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