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 인사]해외법인 외국인 승진 늘었다

입력 2013-12-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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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5일 발표한 임원인사를 통해 해외법인 우수인력의 본사임원 승진을 확대했다. 이번 인사에서 외국인 승진 규모는 역대 최대인 12명이다.

삼성 관계자는 “현지인들에게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국적, 인종에 관계없이 핵심인재를 중용하는 삼성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 받는 외국인 승진자는 왕통 신임 부사장(삼성전자 북경연구소장 겸 중국 휴대폰 영업담당)이다. 그는 2013년 미국 팀 백스터 부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본사 부사장에 올랐다. 왕통 신임 부사장은 전략시장인 중국의 휴대폰 영업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됐다.

다음은 삼성이 밝힌 해외 현지인 본사임원 승진 사유다.

◇삼성전자 스페인법인 통신영업 가르시아 VP(상무 승진)

△스페인 휴대폰·스마트폰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달성하며 삼성 브랜드 위상 강화에 기여

◇삼성전자 네덜란드법인 영업총괄 메노 VP (상무 승진)

△네덜란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0.2% 달성과 영업 활성화를 통한 매출 성장(2012년 13억1000만 달러→2013년 17억1000만 달러) 기여

◇삼성전자 스웨덴법인 B2C영업 라스얀손 VP (상무 승진)

△2013년 9월 북유럽 최초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

◇삼성전자 미국법인 컨수머영업 데니맥글린 SVP (상무 승진)

△베스트바이, 타겟 등 북미 주요 거래선 영업 활성화로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TV 시장 점유율 1위 지속 유지

◇삼성전자 구주 휴대폰판매 장다니엘 VP (상무 승진)

△구주 4대 통신 사업자 협력강화(매출 95억 달러) 주도,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44.7%) 유지

◇삼성전자 호주법인 CE영업 필립뉴튼 VP (상무 승진)

△프리미엄 TV 판매비중 확대를 통한 고수익률 달성과 리테일 혁신 주도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휴대폰영업 쥬이시앙 VP (상무 승진)

△동남아지역 휴대폰 매출성장 기여(66억 달러→88억 달러)하고, 말레이시아법인 휴대폰·스마트폰·태블릿 시장 점유율 70% 달성 주도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연구소 UX디자인 그렉듀디 VP (상무 승진)

△스마트TV UX 디자인을 리딩하면서 스마트TV UX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차세대 셋톱박스 UX 개발

◇삼성전자 멕시코생산법인 공장장 베난시오 VP (상무 승진)

△생활가전 제품 북미시장 주공급기지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며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신모델 적기 생산

◇삼성전자 반도체 미국법인 메모리마케팅 짐엘리엇 VP (상무 승진)

△저전력 메모리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서버향 DRAM 및 SSD 제품의 매출 확대에 기여

◇삼성전자 반도체 오스틴연구소장 키스호킨스 SVP (상무 승진)

△CPU·GPU 설계 전문가로 차세대 CPU·GPU 개발을 통한 시스템 LSI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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