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미세먼지…"먼지 물러나면 더 무서운 상황 몰려온다"

입력 2013-12-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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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미세먼지

(사진=뉴시스)

중국발 스모그에 따라 닷새째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에서 찬공기가 닷새째 미세먼지를 몰아내면 본격적인 강추위가 밀어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중국발 스모그에 난방 등 국내 대기오염 요인이 더해지면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재 경기도 포천의 미세먼지농도는 시간당 최고 202마이크로그램, 경기도 구리는 20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있다. 평소 5배를 넘는 높은 농도다.

이에 따라 오늘까지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아침 출근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안개까지 무척 심해져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 2킬로미터로 어제보다도 상황이 더 좋지 않은 상태다.

인천 공항과 김포, 청주, 무안, 청주, 광주 공항은 저시정 특보가 내려져 있다.

미세먼지는 5일 오후부터 차츰 옅어져 올겨울 최악의 미세먼지가 발생했던 어제보다는 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6일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닷새째 미세먼지 뉴스를 접한 네티즌은 "닷새째 미세먼지, 먼지 물러나면 추위가 온다는데 그것도 걱정", "닷새째 미세먼지, 저시정 특보탓에 항공기 운항도 차질", "닷새째 미세먼지,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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