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윤유선, 남편 이영범·황소간장 며느리 자리 다 잃었다

입력 2013-12-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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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의 윤유선이 그녀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남편 이영범을 잃고, 황소간장 며느리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다.

4일 방송된 ‘잘 키운 딸 하나’ 3회에는 아들 손주 라공을 빌미로 황소간장에 안착하려는 종순(김지영)과 청란(이혜숙)의 악행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고통스러운 효선(윤유선)은 청란과 라공의 존재를 쉽게 받아드리지 않았고, 이에 종순은 라공만을 황소간장에 남겨둔 채, 딸 청란을 한걸음 물러서게 했다.

이러한 종순의 행동에는 치밀하게 계산된 검은 속내가 숨어있었다. 종순은 아들 라공을 핑계 삼아 청란에게 황소간장에 드나들 빌미를 만들어주었고, 극심한 속앓이를 하던 효선은 황소간장을 제 집 마냥 드나드는 청란의 뻔뻔함에 분노했다.

그리고 또 한 번, 효선에게 생각지도 못한 불행이 찾아왔다. 그녀를 끝까지 믿어준 유일한 사람인 장교수(이영범)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버린 것. 절호의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종순-청란 모녀는 장판로(박인환)가 백일기도로 잠시 황소간장을 비운 사이, 효선과 딸 셋을 모조리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모든 것을 잃고 좌절에 빠진 그 때, 효선은 기적적으로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태아와 산모 모두의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임신이었지만, 효선은 마지막 희망처럼 자신에게 온 아이를 낳겠다 결심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극적인 반전을 예고했다.

200년 역사의 가족기업 황소간장을 배경으로 잘 키운 딸 장하나(박한별)의 사랑과 성공이야기를 그려나갈 ‘잘 키운 딸 하나’ 4회는 5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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