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이 LED 사업 수주 본격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유원컴텍은 최근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 경주테마파크 등의 LED조명 공사사업을 통해 약 1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지난 11월 일본 수출 및 국내 대학병원 등의 LED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약 1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한 달여 만에 약 30억원의 수주 성과를 보이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 체결된 LED수주 성과가 내년까지 이어져 LED 및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며 현재 협상 중인 해외 LED수주건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의 대폭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본사의 실적도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유원컴텍은 최근 LED조명 전문기업 다비치 인수를 통해 LED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다수의 LED조명 시공 관련 계약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치는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외부의 빛을 인식해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특허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