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패션 뷰티 잘나가고, 최고의 만족도 여행 상품”

입력 2013-12-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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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인터파크

온라인쇼핑으로 자주 구입하는 물건은 의류·화장품 등 패션뷰티 제품이고, 최고의 만족도는 자유 선택이 가능한 여행상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온라인쇼핑객 8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온라인쇼핑을 통해 자주 구입한 상품으로 응답자 33.5%가 ‘의류·화장품 등 패션뷰티 제품’을 꼽았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식품·가전 등 생활용품(30.7%),항공권·숙박권 등 여행상품(17.9%), 문화공연 관람 티켓(7.8%)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33.9%가 생활용품을, 여성은 44.0%가 패션뷰티 제품을 가장 자주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의 이용은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한다는 답이 48.2%로 가장 많았고, 연말연시(20.2%), 5월 가정의 달(16.1%), 여름 휴가 시즌(7.8%) 순으로 나타났다. 1회 쇼핑 시 최대 지출 금액은 30만~50만원(33.9%), 10만~30만원(21.1%), 50만~100만원(20.6%), 100만원 이상(11.0%) 등이었다.

온라인쇼핑 이용 빈도는 응답자의 절반(47.2%) 가량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 수준(36.7%)’,‘지난해 보다 줄었다(16.1%)’로 나타났다. 지출 규모 역시 46.3%가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답했고 ‘지난해 수준(25.7%)’ , ‘지난해보다 줄었다(14.7%)’ 등으로 로 조사됐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제품 만족도는 자유롭게 선택·예약할 수 있는 여행상품(47.5%), 뮤지컬 공연(28.6%), 패션잡화(28.6%), 주방택·가전 등 생활용품(27.2%) 등 순으로 높았다. 연말연시 구입하고 싶은 상품은 뮤지컬택·콘서트 등 문화공연(40.8%), 겨울여행(26.1%), 부츠·패딩 등 패션잡화(22.5%), 도서(5.5%)로 집계됐다.

인터파크 이인상 홍보팀장은 “올해에는 여행상품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에서 두각을 보이며 결제 금액과 상품 만족도 등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알뜰 소비 풍조가 확산됐지만 필요한 것에 대한 지출과 ‘쓸 때 쓰는’ 소비자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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