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위안, 전 세계 무역금융 2위”

입력 2013-12-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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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안화가 유로화를 제치고 가치 기준으로 세계 2대 무역금융 통화 자리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 금융통신협회)는 신용장을 포함한 무역금융에서 위안화의 사용 비중이 10월에 8.66%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같은 달 유로의 사용 비중은 6.64%였다.

달러는 81.08%로 1위를 고수했다.

중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독일 호주가 위안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라고 스위프트는 전했다.

프렝크 데 프래테레 스위프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이날 성명에서 “위안화는 10월에 전 세계 무역금융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통화”라면서 “아시아에서는 사용 비율이 더 높다”고 말했다.

위안화는 지난 10월 전 세계 지불시스템에서 전월과 같은 12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위안화의 지불가치는 10월에 1.5% 상승해 다른 통화의 상승폭인 4.6%에 못 미쳤다. 위안화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달 0.84%로 전월의 0.86%에서 하락했다.

블룸버그의 집계 결과, 위안화 가치는 올들어 달러 대비 2.3% 상승해 아시아 통화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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