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관심을 끌고 잇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캘 수 있다는 '채굴기'도 등장했다.
1만달러(약 1061만원)를 투자하면 하루에 2.1비트코인을 캘 수 있다고 판매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스웨덴 기업 KnC마이너가 1만달러짜리 비트코인 채굴기 '넵튠'을 공개하고 하루 만에 800만달러(약 84억원)어치를 팔았다.
비트코인을 갖기 위해서는 직접 복잡한 암호를 푸는 '채굴' 작업을 통하거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사야 한다.
그런데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엄청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때문에 전용 채굴기를 사거나 채굴연합에 가입해야 한다.
KnC마이너는 넵튠을 계속 가동하면 하루에 2.1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 PC 한 대로 암호를 풀면 5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해 엄청난 속도다.
특히, 채굴자가 늘어날수록 암호 해독은 더욱 어려워진다. 넵튠은 20㎚ 주문형반도체(ASICs) 기술로 더 많은 CPU를 집적해 복잡한 계산을 더욱 빠르게 처리한다.
또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하루 종일 기계를 켜 둬야해 전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KnC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전력소모를 30% 줄였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트코인이란 알 수록 재미있다" "비트코인이란, 채굴로 얻는 방법도 있구나" "비트코인이란, 과연 주요 통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비트코인이란, 완전 대박"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