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브리프]‘북한산 푸르지오’ 견본주택 인파 몰려 등

입력 2013-12-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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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 1만1000여 인파 몰려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문을 연 '북한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총 1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5~20층 22개동 총 123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조합원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분 430가구다. 이 중 30가구는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하우스이며 소형인 66㎡에도 테라스하우스가 갖춰졌다.

전체의 약 70%인 303가구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연말까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8만원이며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5일 1~2순위, 6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사업현장에 위치한다.

◇현대건설, 비정형 엔지니어링·자동화 설계기술 개발

현대건설이 최근 비정형(非定型) 건축물을 보다 쉽고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 ‘비정형 엔지니어링·자동화’ 설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비정형 건축물이란 기존의 네모반듯한 박스형 건물과 달리 자연스러운 유선형 외관으로 이뤄진 기하학적 건축물을 뜻한다.

특히 비정형 건축물은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처럼 독특하고 아름다운 외관으로 지역이나 국가적인 명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비정형의 특이한 형태를 실제 건축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건축기술을 필요로 하며 당초 계획에 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도 한다.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BIM 설계 기술을 활용해 3차원 곡면의 여러 개의 좌표점을 제작하기 쉬운 최적의 지점으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BIM 전문회사인 미국의 게리 테크놀로지(Gehry Technology)와 영국의 러프버러(Loughborough) 대학과의 기술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 국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여수엑스포 기념관에 시험 적용해 검증 완료했으며 지난 10월 스리랑카에서 수주한 워터 프론트 리조트의 비정형 지붕에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상습침수 유발 용산 신계동 철도교량 철거

서울시는 그동안 만초천의 흐름을 막아 한강로 일대 상습침수의 주 원인으로 지적됐던 용산구 신계동 철도교량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철도 교량은 앞으로 콘크리트 박스형 교량으로 교체된다. 1940년대에 설치된 길이 38m, 폭 45m의 이 교량은 경의선 철도로 사용되다가 경의선이 지하화하면서 폐선로로 남게 됐다.

만초천은 서대문구 현저동 무악재에서 시작해 이화여고, 서울역 앞을 지나 청파로, 용산전자상가를 거쳐 원효대교 지점에서 한강과 만나는 7.7㎞ 길이의 하천이다. 용산구의 절반이 넘는 지역에서 내리는 빗물을 모아 한강까지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은 지 70년이 넘은 신계동 인근 철도 교량은 하부 공간이 좁아 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리면 만초천 수위가 높아졌다.

내년 2월 설치되는 콘크리트 박스형 교량은 물이 흐르는 단면적을 기존 61㎡에서 127㎡로 배 이상 넓혔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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