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해운 불황 극복을 위해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조기 실시한다.
현대상선은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12월 2∼3일까지 이틀간 현대종합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4년 경영전략회의는 유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미주, 구주, 아주 등 해외본부 및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30명을 포함해 총 170여명의 임직원이 각 사업별 영업전략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해운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시장 정보 수집과 과학적 분석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비용 최소화 및 수익성 개선 전략 수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상선은 매년 2회씩(6월, 12월) 개최하는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세계 각지에 있는 주재원들과 본사 임직원이 만나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현대상선 측은 “최근 유례없이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해운업 불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14년을 한 달 먼저 준비하는 것”이라며 “내년도 위기 극복을 위한 치열한 토론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