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왼쪽)와 아나톨리 라하트사 전 대표가 인수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제과
라하트는 지난해 약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알마티, 쉼켄트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초콜릿, 캔디, 비스킷 등이다.
롯데제과는 이번에 인수 비용 1270억원을 완납, 주식 76.2%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으며 앞으로 카자흐스탄 주식시장에서 잔여 지분을 추가로 공개 매수할 방침이다.
롯데제과 측은 “라하트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카자흐스탄 제과시장을 교두보로 새로운 시장으로 평가되는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인근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