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콤테크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76%는 애플의 아이폰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칸타는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61%는 아이폰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의 10월 휴대전화시장에서 NTT도코모의 점유율은 45.7%를 차지했다. 또다른 이통사 KDDI는 29%, 소프트뱅크는 25.3%를 차지하고 있다.
NTT도코모는 그동안 소니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주력하며 애플의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았으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지난 9월부터 아이폰을 팔기 시작했다.
오토리 준 NTT도코모 대변인은 “아이폰이 잘 팔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