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해운 증자설·SK C&C 합병설 실현 가능성 낮아-한국투자증권

입력 2013-11-29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9일 SK에 대해 SK C&C와의 합병, SK해운의 증자 등 두가지 루머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연구원은 “SK C&C와의 합병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SK해운의 증자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높지 않고 향후 구조조정성과 및 업황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우선 SK C&C와 합병될 경우 합병법인이 그룹을 지배하는 지주회사임을 고려할 때 대주주의 적정 지분율 확보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현재 주가로 합병시 자사주 소각을 가정할 경우 최대 주주의 지분율은 22.5%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해도 28.7%”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해운은 현재 3227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증자보다는 자산 매각 등 내부적인 구조조정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밝히고 있어 증자가 단기에 이뤄지기 보다는 구조조정 성과 및 해운업황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러한 우려보다는 4분기를 기점으로 한 SK E&S의 실적 턴어라운드, 사업포트폴리오의 질적인 개선,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48% 이르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6,000
    • -0.19%
    • 이더리움
    • 3,264,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0.73%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2,600
    • -0.41%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5
    • -1.4%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16%
    • 체인링크
    • 15,170
    • +1.34%
    • 샌드박스
    • 340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