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편의점 택배 1000만 상자 돌파

입력 2013-11-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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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객이 편의점 택배 장비인 포스트박스로 택배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편의점 택배가 서비스 11년 만에 연간 이용량 1000만 상자 시대를 열었다.

GS25·CU 등 전국 편의점 점포에 편의점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CJ대한통운은 올초부터 10월 말까지 편의점 택배 누적 취급량이 1000만 상자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택배 한 상자 길이를 30cm로 가정하고 1000만 상자를 일렬로 세울 경우 서울-부산(477km)을 3번 왕복하고도 남는 길이다. 즉 국민 5명 중 한 명꼴로 이용한 셈이 된다.

편의점 택배 물량은 올해 연간 1200만 상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업 첫해인 2002년 17만 상자의 70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처럼 편의점 택배 이용이 급증하는 이유는 이용의 편리함 때문이다. 택배직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소비자가 집 근처 편의점에서 24시간 접수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내 접수와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1인 가구를 비롯해 젊은 층들의 접근도가 높은 것도 물량증가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편의점 택배는 기념일이 많은 5, 6월이나 12월 등 특정 기간에 물량이 급증하는 특징이 있지만 이용빈도가 높은 젊은 10~30대 층들이 편의점에서 택배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편의점 점포수가 증가하고, 24시간 생활 습관 확대는 물론 고객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주문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픽업 서비스 등 서비스 활성화를 고려하면 편의점 택배 물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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