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27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의 피해복구와 재해민 구호를 위해 성금 5만 달러를 필리핀선주협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윤재 선주협회장은 위로의 서한을 통해 “한국 해운업계를 대신해 이번 태풍으로 엄청난 인명손실과 재산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한국 국민 모두가 필리핀이 태풍 피해로부터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양국 협회는 20년 이상의 유대관계를 이어 오고 있으며 세계해운협회(런던 소재)와 아시아선주포럼(싱가포르 소재)의 회원으로 매년 정기적인 만남 등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