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언스트앤영

입력 2013-11-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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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국가는 인도라고 글로벌회계ㆍ컨설팅업체 언스트앤영이 최근 조사했다.

언스트앤영이 전 세계 70국 이상의 1600명의 경영진들을 상대로 조사한 ‘자본신뢰지수(CCB, Capital Confidence Barometer)’에 따르면 기업들은 인도를 투자처로 가장 선호했다.

2위는 브라질이었으며 중국은 3위에 올랐다. 캐나다와 미국의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아미트 칸델왈 언스트앤영 거래자문서비스 파트너는 “최근 인도의 경제가 부딪힌 난관에도 불구하고 인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인도는 지난 수년 간 해외 자본을 유치하려 노력했다. 이를 위해 통신과 유통ㆍ원유ㆍ가스 등의 산업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제를 완화했다.

거시경제를 둘러싼 압박과 국가 부채 증가로 일부 인도 기들은 비핵심 사업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는 인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인수합병(M&A) 기회를 제공했다고 CNBC는 전했다.

자동차와 기술ㆍ소비재 등에 대한 M&A가 가장 활발하다고 언스트앤영은 전했다.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의 가운데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로 전년의 25%에서 10%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확신이 커진 영향이라고 언스트앤영은 전해다.

필립 맥크로스티 언스트앤영 거래자문서비스 글로벌 부회장은 “M&A 심리가 거래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시각에 의해 개선됐다”면서 “인수 기회가 많아지고 질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를 성사시킬 확률도 상당히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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