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서울상의 첫 여성 회장단에 선임

입력 2013-11-26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회장에 선임… 회장단 18명서 20명으로 확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여성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상의 부회장에 선임되는 등 기업인 4명이 서울상의 회장단에 새롭게 포함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상의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현재 18명으로 구성된 회장단을 20명으로 확대·개편하는 임원보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의원총회는 서울상의 상임의원과 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임시의원총회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 등 2인을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과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기업의 대표자가 바뀌면서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서울상의 회장단은 회장 1인과 비상근 부회장 18인, 상근부회장 1인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비상근 부회장은 서울상의 상임의원 또는 의원 중에서 의원총회의 의결을 거쳐 선출되며, 회장단의 임기는 3년이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네 분이 새로 충원되면서 상의의 경제계 대표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서울상의 의원 가운데 여성기업인이 포함된 적은 있지만 회장단에 여성 기업인이 포함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서울상의 부회장은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심경섭 한화 사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신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이인원 롯데쇼핑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신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신규),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신규), 이동근 상근부회장 등 총 19명으로 확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90,000
    • +0.91%
    • 이더리움
    • 4,28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6,700
    • -1.08%
    • 리플
    • 617
    • -0.16%
    • 솔라나
    • 198,100
    • -0.2%
    • 에이다
    • 519
    • +1.76%
    • 이오스
    • 730
    • +3.11%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78%
    • 체인링크
    • 18,250
    • +2.01%
    • 샌드박스
    • 430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