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옥택연 커플이 실제 연인이 되었으면 하는 커플로 꼽혔다.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측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결혼전야 속 커플 중 실제로 연인이 되었으면 하는 커플은?”이란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혼전야’에는 연애 7년차 커플 이연희·옥택연, 한 번의 이별 후 다시 만나 아슬아슬한 동거를 진행하는 김효진·김강우, 클럽댄스대회에서 만나 초고속 결혼준비에 돌입하지만 사사건건 충돌하는 이희준·고준희 커플, 나이와 국경까지 초월했지만 잦은 오해로 위기를 맞은 국제남녀 마동석·구잘, 그리고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운명적으로 만난 주지훈·이연희 커플까지 총 다섯 커플이 등장한다.
설문 결과 오래된 연인의 편안함으로 관객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이연희·옥택연 커플이 3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연희·옥택연 커플은 동갑내기 막내 커플답게 스스럼없이 편안한 커플 연기를 펼쳐 달콤한 로맨스를 자아냈다. 또한 이희준·고준희와 마동석·구잘 커플이 나란히 29%를 차지하며 높은 지지를 확인했고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만난 운명적인 만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이연희와 주지훈 커플 역시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4커플의 웨딩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결혼전야’는 지난 21일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1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