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캘리포니아 주택 ‘큰손’

입력 2013-1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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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택시장 추가 상승 가능…현금 부자 중국인들 몰려

중국인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택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어바인의 키니 용 부동산중개인은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이 상승할 여력이 있다”면서 “현금을 가진 중국인들이 투자목적으로 이곳(캘리포니아)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개발업체 파이브포인트커뮤니티스의 에밀리 하다드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아시아인들이 투자의 일환으로 주택을 사고 있다”면서 “그들의 자녀들이 이곳에 살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인들은 (캘리포니아 주택을) 교육을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인들은 자녀 교육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정치적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 환경오염 등을 우려해 캘리포니아의 주택을 구입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의 부동산을 안전투자처로 보고 주택 구입에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다고 CNBC는 소개했다.

부동산개발업체들은 아시아인들의 캘리포니아 주택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세대 주택이나 풍수지리 디자인을 도입하고 있다.

하다드 CEO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주택시장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주택 가격은 70만~100만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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