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민구단 창단조례안, 시의회 통과

입력 2013-11-26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성남서포터즈연합 제공)
성남 일화는 올시즌을 끝으로 프로축구에서 그 모습을 감춘다. 이에 따라 성남은 시민 프로축구단으로의 전환을 구상했지만 성남시의회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표류해왔던 바 있다.

하지만 25일 오후 성남시의회가 올해 3차 본회의를 통해 조례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시민구단으로의 재창단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성남은 내달 10일 열리는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만약 3차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고 12월 20일로 예정된 4차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이 다뤄졌다면 드래프트 참가 가능성은 희박했다. 성남시민구단은 내년 1월 1일 재창단을 목표로 일정을 잡고 있는 상태로 드래프트부터 어긋난다면 선수 수급은 물론 전지훈련 일정 역시 차질이 예상됐던 터다.

당초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 상임위를 통해 이번 조례안을 심사 보류했다. 표결 끝에 가부동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단 서포터스 연합은 시의회를 방문해 재심사를 촉구했고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새누리당 시의원들에게 호소문을 보냈다. 결국 이 같은 노력이 몇몇 새누리당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조례안이 통과될 수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80,000
    • -3.64%
    • 이더리움
    • 4,455,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488,600
    • -7.55%
    • 리플
    • 632
    • -5.67%
    • 솔라나
    • 191,100
    • -4.88%
    • 에이다
    • 546
    • -4.88%
    • 이오스
    • 746
    • -7.44%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10.37%
    • 체인링크
    • 18,460
    • -9.47%
    • 샌드박스
    • 414
    • -8.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