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해외서 안 쓴 비자·마스터 연회비 인하 추진

입력 2013-11-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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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해외 사용 실적이 없음에도 과도한 연회비를 책정하는 해외 겸용 카드에 제동을 걸 방침이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 등 해외 겸용 카드의 과도한 연회비를 내리도록 유도하는 등의 방안을 담은 연회비 체계 개편안을 카드업계에 전달하고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비자·마스터카드는 국내 전용카드 연회비보다 2000~3000원을 추가로 부과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사용하더라도 국내 이용금액 수수료에 0.04%의 수수료를 부과해 수익을 내고 있다.

금융당국은 비자나 마스터사 등을 통한 해외 겸용 카드를 쓰지도 않았는데 연회비를 내야하고 국내에서만 결제해도 거액이 이들 카드사로 빠져나가는 불합리한 행태를 바로 잡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사용 실적과 연동해 연회비가 조정 될 경우 해외 사용 실적이 없는 카드 회원들의 연회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계 의견도 청취하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연회비 삭감은 현재 검토 중인 다양한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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