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기성용은 스토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으로 불리한 가운데 경기를 펼쳤고 결국 찰리 아담과 스티븐 은존지에게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허용하며 패했다.
스토크는 전반 30분 아담이 득점을 올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추격이 필요했던 선덜랜드는 하지만 전반 36분 브라운이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밖에 없었고 결국 후반 36분 은존지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기성용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점을 부여받았다. “중원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였다. 선덜랜드 스토크전에서 패해 시즌 9패째(2승 1무)를 기록했고 승점 7점에 머물러 최하위인 20위이자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