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사진=뉴시스)
김주하 앵커 남편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자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 김주하(40) MBC 앵커를 다치게 한 혐의로 남편 강모(43)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9월 자신의 집에서 김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손바닥으로 김씨의 귀를 때려 전치 4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4차례 김씨를 때려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김주하는 2008년, 2009년, 2010년, 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강 씨에게 폭행 당했다며 2건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 씨 또한 김주하를 상대로 2건의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이 중 1건만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지며 향후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다 잘못했네. 뭐 무슨 일방적 구타인줄 알았더만 그런건 아닌가보군”이라며 “어떻게 진행될지 점점더 미궁속으로 빠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쌍방 고소에 기소까지 계속 안좋은 일만 일어나네”라며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라고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