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정헌재 박사 초청 ‘환자 안전’ 특강

입력 2013-11-2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선임연구원인 정헌재 박사는 21일 “의술이 전문화, 세분화할수록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들간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의료진들의 팀워크와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명지병원이 '환자안전 전문가가 들려주는 병원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날 강연에서 정 박사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병원내 사고는 여러 실수들이 한 시점에 모이면서 발생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박사는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거나 혁신하는 표준화 및 팀원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병원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선발, 양성한 환자 안전 전문가로 유명한 정 박사는 명지병원의 'Clean & Safe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특강에 나섰다. 명지병원은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각종 활동과 ‘명지병원형 EMR’ 구축 등을 진행중이다.

이날 특강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 및 간호사, 보건직과 행정직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특강의 좌장을 맡은 김세철 병원장은 “병원 내에서 실수는 누구에게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그간의 환자안전 캠페인과 오늘 강연 내용 등을 토대로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에 더욱 집중하는 명지병원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34,000
    • +0.75%
    • 이더리움
    • 3,290,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0.16%
    • 리플
    • 722
    • +0.98%
    • 솔라나
    • 196,300
    • +1.82%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3
    • +0.31%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89%
    • 체인링크
    • 15,170
    • -0.59%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