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하반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내년 뮤지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9%, 20.6%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수익성 저하로 25%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하반기 실적부진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을 전후로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NE1 월드투어, 빅뱅 일본 돔투어, 위너(WINNER) 데뷔, 싸이 컴백 등 주가 상승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