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 골프접대·상품권 받아 ‘경질’

입력 2013-11-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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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근무하던 행정관이 기업으로부터 골프접대와 상품권을 받아 경질된 사실이 드러났다.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에서 비위사실로 인한 경질조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경제수석실에서 근무하던 한 행정관은 최근 청와대 공직기강 감찰 결과 골프 접대와 상품권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한달여전 자신의 원래 소속 부처로 되돌아갔다.

내부 감찰 결과 해당 행정관은 청와대에 근무하기 전 한 기업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품권을 자신의 책상 서랍에 넣어놓고 있다가 감찰 과정에서 적발됐다.

해당 행정관이 골프 접대를 받은 기업과 상품권을 받은 기업은 각기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근무에서 배제돼 원소속 부처로 돌아간 것 외에는 추가 징계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한편 청와대 측은 비슷한 시기 함께 교체된 경제수석실 소속 두 명의 행정관은 일신상의 사유나 일상적인 교체 요인에 따라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비위사실 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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