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 하루만에 885억원 판매

입력 2013-11-20 1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0억원 중 88.5% 1ㆍ2호 완판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사업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도입한 1000억원 규모의 시민펀드가 판매 첫날 88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서울시는 시민펀드 판매 첫날인 20일 1호와 2호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날 3호, 4호 중 KB국민은행 배정액 일부를 제외하고 총액의 88.5%인 885억원이 판매된 것이다.

시민펀드는 1ㆍ2ㆍ3ㆍ4호 각각 250억원 규모로 이뤄져 있다.

1호는 4년 만기로 예상수익률은 연 4.19%다. 판매처는 우리은행과 IBK 기업은행이며 가입인원은 1362명이다. 판매가 시작된 20일 오전 11시10분께 판매가 완료됐다.

2호는 5년 만기, 예상수익률 연 4.29%로 신한은행에서 판매했다. 가입인원은 1332명으로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완판됐다.

3호와 4호는 만기가 각각 6년과 7년이다. 3호는 연 4.40% 수익률이 기대되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 4호의 겨우 예상수익률이 4.50%로 수익률이 기대되며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 중이다.

3호, 4호 잔여분은 각각 73억원, 42억원에 불과해 1~2일 이내에 판매 완료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펀드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소재 KB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안정적인 지하철 9호선 운영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펀드는 20일부터 5일 동안 판매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45,000
    • +0.9%
    • 이더리움
    • 4,262,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68,400
    • +0.3%
    • 리플
    • 619
    • +0.32%
    • 솔라나
    • 197,100
    • +0.51%
    • 에이다
    • 517
    • +2.99%
    • 이오스
    • 735
    • +5%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0.88%
    • 체인링크
    • 18,130
    • +1.91%
    • 샌드박스
    • 424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