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자락에 대형 브랜드타운 조성된다

입력 2013-1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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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인근 재개발 지역인 서울 녹번1구역 일대에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일대 1-3지구에 '북한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총 1230가구의 대단지로 지하4층, 지상15~20층, 22개동, 전용 59~114㎡ 규모다. 일반분양 430가구 중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30가구 포함되며, 특히 소형 주택형인 전용 66㎡에도 테라스하우스가 갖춰진다.

대우건설에 이어 삼성물산(1-2지구), 현대건설(1-1지구)도 각각 1308가구의 래미안과 899가구의 힐스테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분양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 녹번1구역 일대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북한산 둘레길, 독바위공원, 북한산 생태공원 등 청정자연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녹번1구역과 불광역 사이에 있는 옛 국립보건원 부지(10만9000㎡)에 삼성동 코엑스와 같은 개념의 복합시설인 '서울혁신파크'가 조성된다. 서울혁신파크에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 사회적 경제허브센터, 청소년직업체험센터 등이 2018년에 입주하면 약 2300여 명의 상주인원과 연간 200만명의 유동인구로 서울 서북권 경제활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NC백화점, 이마트, 불광시장 등 쇼핑시설과 CGV, 성심병원, 은평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초·중·고등학교가 인근 있다. 또 서북권지역의 진입관문으로 지하철 3·6호선의 환승역인 불광역이 가깝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올해 서울·수도권에서 입주 후 웃돈이 많이 붙은 새 아파트들의 특징은 대부분 입지 좋은 곳에 위치한 재건축·재개발한 단지였다"며 "입지가 뛰어난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들어서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는 주택시장 침체에서도 실거주자와 투자차익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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