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의 선제골 장면(사진=AP/뉴시스)
한국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6분만에 김신욱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김신욱은 기성용의 코너킥을 손흥민이 문전에서 헤딩으로 떨어뜨린 공을 골문 안으로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떨어뜨린 공은 러시아 수비수를 맞고 떨어졌고 이를 김신욱이 골문 안으로 차 넣은 것.
하지만 러시아는 전반 12분 중앙에서의 세밀한 돌파에 이은 스몰로프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시로코프는 페널티 에이리어 내 오른쪽을 돌파했고 중앙으로 이어준 공을 정성룡이 막으려 했다. 하지만 이 공은 다이빙한 정성룡의 팔 뒤쪽으로 향했고 이를 달려들던 스몰로프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