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A매치 러시아…전력 살펴보니 공격력이 과연

입력 2013-11-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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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현지시간) 러시아전을 앞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당초 실외 훈련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강한 모래폭풍 탓에 훈련은 실내로 전환됐다. (사진=뉴시스)

세계 랭킹 7위 스위스를 안방에서 제압한 홍명보 호가 또 한번 시험무대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 첫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 우리시간으로 이날 밤 11시다.

러시아는 FIFA 랭킹 19위로 스위스(7위)보다 다소 뒤진다. 그러나 FIFA 랭킹 56위인 한국보다는 전력이 앞선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러시아 대표팀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지도아래 안정적인 수비와 공수 밸런스를 적절히 조화시키는 팀으로 알려졌다.

카펠로 감독이 러시아 지휘봉을 잡은 뒤 러시아 조직력을 재정비한 러시아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F조에서 7승1무2패를 기록했다. 강호 포르투갈을 따돌리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러시아는 예선 10경기 동안 20골을 몰아 넣을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러시아전은 홍명보호의 공격력과 수비 조직력을 모두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각종 온라인 포털에서는 러시아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견해, 전문가들의 전망 등이 올라왔다. 동시에 '러시아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실시간 인기검색어에는 QM3, 나경은, 꽃보다 누나, 변호인, 비트코인 등이 관심을 모으며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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