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혁에 시장 경쟁구도 변한다

입력 2013-11-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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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ㆍ네슬레ㆍGM 등 국영기업과 경쟁 심화할 것

중국의 개혁이 알리바바그룹홀딩스부터 글로벌 기업 제너럴모터스(GM)까지 영향을 주면서 중국시장 경쟁 구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개혁으로 알리바바그룹홀딩스 등의 민간 기업은 국영 기업들과 경쟁할 것이며 1자녀 정책의 완화로 네슬레와 GM 등의 제품 수요가 촉진될 수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중국 정부는 기업공개(IPO)에 대한 새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금융부분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민간 투자자들이 중소 은행을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인터넷업체 텐센트홀딩스는 중국에서 은행 면허를 신청했다.

팀 콘돈 ING파이낸셜마켓 수석 아시아이코노미스트는 “낡은 시스템에 안주한 기업들은 현재 변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경제 개방의 큰 발전 단계”라고 말했다.

2자녀 정책이 도입된다는 소식에 기저귀부터 유아식까지 유아에 관계된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2자녀 정책 도입은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와 노동인구 감소를 해결하려는 방안이다.

중국의 총 인구가 13억6000만명인 가운데 15세 이하 인구는 전체의 17.1%다. 이는 인도의 28.5%와 브라질의 25.4%를 크게 밑돌고 있다. 15세 이하 인구 비율이 중국보다 낮은 국가는 러시아로 1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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