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벌크선 수주목표 초과달성 -BS투자증권

입력 2013-11-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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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은 18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2013년 벌크선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감소로 장부가치 재부각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BS투자증권은 “수빅 조선소는 11월 현재 총 13억8000만달러의 수주를 기록해 수주 목표대비 115% 달성률을 보이고 있고 영도 조선소 역시 5억5000만달러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남은 하반기 동안 1억5000만달러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다”며 2013년 수주를 통해 고정비 감소 효과가 있으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본사 조선부문의 적자폭 축소와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비용 감소롤 장부가치 재부각이 기대된다”며 2014년은 2008년 이후 5년 만에 영업가치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순 차입금은 현재 약 2조 3000억원인데, 내년 만기 도래 예정인 사채 6200억원 중 80% 정도를 인천 율도 부지와 동서울 터미널 등 부동산을 담보로 우선 상환함으로써 유동성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 공정가치보다 장부가치가 낮게 잡혀있어 매각차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회사 중 별내에너지, 대륜에너지, 대륜발전 등 집단 에너지 회사가 201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들 에너지 회사 실적이 지분법 이익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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