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항공장애 고층건물 159곳 전수조사"...헬기충돌사고 재발방지 대책

입력 2013-11-17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지난 16일 발생한 헬기 충돌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연말까지 항공장애가 되는 시내 고층건물을 전수조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까지 서울지방항공청과 함께 항공장애가 되는 고층건물 159곳을 점검하고 헬기장·건물 옥상 헬리포트 등 488곳의 관리 실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또 소방재난본부가 보유한 3대 헬기 중 연식이 23년 된 1대를 조기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새 헬기를 한 대 사들이는 데는 총 50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잠실헬기장에서 관광용으로 운행 중인 헬기 '블루 에어라인'에 대해서도 운행 경로와 이·착륙 시 안전 조치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항공운항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항공재난관리 수습 지침을 보완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김포·잠실·노들섬·팔당댐 등 주요 헬기장에 기상 상황 실시간 측정 장치를 설치해 서울지방항공청에서 관제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 피해 건물 안전 진단, 피해자 심리상담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50,000
    • +2.24%
    • 이더리움
    • 3,274,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440,300
    • +1.47%
    • 리플
    • 721
    • +2.41%
    • 솔라나
    • 194,400
    • +4.85%
    • 에이다
    • 480
    • +3%
    • 이오스
    • 647
    • +2.21%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17%
    • 체인링크
    • 15,050
    • +4.22%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