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굿 닥터’에서 박시온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은 주원이 드라마에서 부른 바 있는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열창하며 스케치북 관객들 앞에 등장했다. 이날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주원의 등장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MC 유희열은 드라마 데뷔 작품인 주원에게 출연했던 드라마들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비결과 함께 작품 선택의 기준을 물었다. 이에 주원은 1순위로 대본, 2순위로 감독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3순위는 혹시 상대 여배우가 아니냐”는 기습 질문을 던졌다. 실제로 주원의 과거 상대 여배우들은 김아중, 유진, 최강희, 문채원 등 대부분 연상의 여인들이었다.
이에 주원은 실제 연상의 여성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과거 학창 시절 실제 연상녀를 만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상대 배우 캐스팅은 내 권한이 아니다”라며 유희열의 기대와는 다른 답을 내놓았다. 하지만 “연상 여배우들은 경력이 많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 기대기 편안한 건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주원과 아이비, 태양, 루시드폴, 가자미소년단 더하기 신초이 등의 무대로 꾸며지는 ‘스케치북’은 11월 15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