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논술폐지… '외국인 특별전형' 전격 폐지

입력 2013-11-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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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논술폐지

(사진=뉴시스)

서울대가 정시 선발 비중을 늘림과 동시에 논술 고사를 폐지하는 등 2015학년도 입시안을 내놨다.

논란이 됐던 외국인 특별전형도 사라진다.

서울대는 최근 입학고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대입 간소화와 공정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5학년도 입시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입시안을 보면 그동안 '재외(在外) 국민 자녀'의 편법 입학 창구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외국인 특별 전형'을 없앴다. 해외에서 태어나거나 시민권을 얻었던 이들에 대한 특혜논란을 피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여년 동안 서울대는 수시 선발 비중을 꾸준히 늘려 왔고 이에 따라 전형 과정이 복잡해졌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입시안에 따르면 인문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논술 고사는 전면 폐지하고 구술 면접으로 대체한다. 한국 국적자가 전체의 80%나 돼 비판을 받아온 '외국인 특별 전형'은 폐지하고, 순수 외국인과 초·중·고 12년 전 과정 해외 이수 교민 대상 전형으로 이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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