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9% ↑…이란 등 중동 지정학적 우려 고조

입력 2013-11-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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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란과 리비아 등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것이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4센트(0.9%) 오른 배럴당 93.8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40달러(1.32%) 뛴 배럴당 107.21달러를 나타냈다.

강대국과 이란 간의 핵협상은 성과없이 종료됐다. 팀 존슨 미국 (민주·사우스다코다) 상원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상원 금융위원회가 새로운 이란 제재안 마련에 착수했다.

상원 외교위원회의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의원과 금융위 내 공화당 최고 중진인 마이크 크레이포(아이다호) 의원 등도 제재 강화를 지지하고 있다.

백악관은 그러나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가 미국을 또다시 전쟁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새로운 제재는 핵협상을 반대하는 이란 강경주의자들의 힘을 북돋을 것”이라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군사행동을 압박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상원 금융위에 출석해 외교적 해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리비아 노동자들이 자위야의 정유공장과 원유 수출항을 폐쇄하는 등 파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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