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3일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유도대회 겸 2014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81kg급에 출전한 왕기춘이 16강전에서 탈락했다.
8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체중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왕기춘은 이번 대회부터 73kg에서 81kg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1회전에서 이성호(한국체대)를, 2회전에서 전준호(한양대)를 각각 한판승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홍석웅을 만난 왕기춘은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가 2분 2초 만에 안다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내며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홍석웅에 안뒤축후리기되치기를 당해 한판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