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갖다대면 택시 차량번호·위치 지인에 전송

입력 2013-1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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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NFC태그 ‘안심서비스’

#인천에 사는 김모(30)씨는 밤 늦게 택시를 탈 때마다 바로 지인에게 전화를 걸거나 택시 번호와 차종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혹시나 생길 지 모르는 범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탄 택시 정보 등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스마트폰과 택시 내에 부착된 NFC(근접통신기술)을 이용, 차종의 위치, 차량번호 및 연락처 등을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전송,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택시안심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NFC는 10㎝ 이내 거리에서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인천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선 스마트 인천콜 택시 5403대를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수도권 택시 3만여대에 NFC 태그를 부착하고 내년부터 수도권 전체 택시로 확산하기로 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택시 내에 부착된 NFC태그를 터치하면 안심서비스 모바일 앱이 자동으로 구동된다.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부에서 수신자 선택 및 전송하면 상대방 휴대폰으로 수신자의 위치가 전송된다.

이용하려면 미리 앱을 받아놓는 것이 좋다.

미래부는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NFC 태그에 저장된 정보와 소프트웨어 모듈 및 모바일 앱 개발 가이드라인을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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