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기사 절반, 안전 시력에 미달”

입력 2013-11-12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렌즈기업 에실로, 한국 등 19개국 택시기사 2000명 조사결과 발표

서울시에 등록된 택시기사 두 명중 한 명은 시력이 안전에 필요한 기준에 못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계 렌즈기업 에실로가 지난 1∼3월에 세계 19개 나라 21개 도시에서 택시기사 2천125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 택시기사의 46%가 안전에 필요한 시력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에실로는 자체 연구에 따라 안전운전에 필요한 기준시력을 ‘두 눈 정면 시력 1.0’, ‘한 눈 측면 시력 0.8’으로 설정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서울시내 택시기사 100명 중 46%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시력을 갖고 있어 검사와 교정이 시급하다고 에실로는 지적했다.

또 서울 택시기사의 31%는 지난 1년간 시력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미국 뉴욕 택시기사의 92%, 로스앤젤레스 택시기사의 95%는 안전에 필요한 기준시력을 충족했다.

에실로코리아의 크리스토프 비라드 대표는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택시기사에게 시각능력은 중요하다”며 “승객과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은 정기검안을 받아 선명한 시야로 운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51,000
    • +0.06%
    • 이더리움
    • 3,284,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0.05%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5,200
    • +1.09%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2
    • -0.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24%
    • 체인링크
    • 15,220
    • -0.07%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