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4년 만에 일본서 인피니티 첫 판매

입력 2013-11-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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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인피니티를 일본 현지에서 첫 판매에 나선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피니티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럭셔리 브랜드로 24년간 일본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앤디 팔머 최고계획책임자(CPO)는 전날 일본에서 처음 판매되는 인피니티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Q50 세단이며 내년 2월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Q50세단의 가격을 450만 엔으로 책정했으며 첫 월간 판매는 200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닛산은 인피니티 일본 판매를 통해 실적으로 높이고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일본 고객들의 브랜드 친숙도를 바탕으로 내수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해 인피니티 글로벌 판매는 17만3000대였다. 회사는 2017년까지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토요타는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를 2005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렉서스의 내수판매는 3% 떨어진 4만2300대였다. 혼다는 럭셔리 브랜드 아큐라를 현재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날 닛산의 주가는 1% 상승한 906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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