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실화…장 씨 사건 재조명

입력 2013-11-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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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실화

(방송화면 캡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배경이 된 장 씨 사건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운반범으로 오인 받아 대서양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됐던 한국인 주부 장 모 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장 씨는 10여년을 넘게 가족처럼 지내온 남편의 후배가 원석이 담긴 가방을 운반해주면 400만원의 수고비를 준다는 말에 프랑스로 향하게 된다.

그런데 가방 안에는 원석이 아닌 엄청난 양의 마약이 담겨 있었고 그는 마약소지 및 운반죄로 검거되어 프랑스령 마르티닉 섬에 수감되게 된다.

낯선 타국의 교도소에서 재판도 없이 2년이라는 시간을 악몽처럼 보낸 그의 사연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추적 60분'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만2400km거리의 지구 반대편 대서양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갇힌 아내 정연(전도연)과 그 아내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호소하는 종배(고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제작보고회에 방은진 감독, 남자주인공 고수와 함께 참석했다.

'집으로 가는 길' 실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집으로 가는 길' 실화였어?" "'집으로 가는 길' 실화, 예전에 들은 것 같아" "'집으로 가는 길' 실화, 장 씨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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