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울산 약사 아이파크’ 689가구 이달 분양

입력 2013-11-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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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556-9번지에 들어서는 ‘약사 아이파크’ 를 오는 11월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발표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전국 평균치(65.2%)를 크게 상회하는 72.2%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사 아이파크’가 전세난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측은 보고 있다. 아울러 우정혁신도시라는 배후 수요와 함께 중구지역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교통여건 및 교육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 아이파크’는 독신 세대 및 젊은 부부들의 수요를 고려해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연내 종료되는 양도세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전매 제한 규제가 있는 우정혁신도시 내 아파트와 달리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총 3개 평형, 5개의 타입으로 구성된 ‘약사 아이파크’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풍부한 일조권도 확보했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3개동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84㎡ 68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59㎡ 243가구, 72㎡ 247가구, 84㎡ 199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59㎡는 소형평형임에도 ‘ㄷ자’ 주방, 부부욕실 샤워부스 등 중소형에서 보기 드문 실속형 설계를 자랑한다.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72㎡는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고객 취향에 맞게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할 수 있다. 84㎡는 4베이로 설계돼 채광, 통풍, 환기에 유리하다. 특히 84㎡B형은 안방 드레스룸, 현관 대형 수납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단지 컨셉트로 표방한다.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하고 차로와 보행로를 분리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옆에 위치한 도서관을 비롯해 단지 내에는 어린이 북카페와 독서실이 제공된다.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커뮤니티시설에는 클럽하우스 개념의 스포츠파크에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탁구장, 당구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무룡초ㆍ평산초ㆍ병영초ㆍ약사초, 울산동중ㆍ울산동여중ㆍ무룡중, 학성여고ㆍ약사고 등 초ㆍ중ㆍ고 9개 학교가 가까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롯데백화점 울산점 맞은편 울산고속버스터미널삼거리 인근에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9월이다. (분양문의 052- 258-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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